1. 콘텐츠보다 중요한 건 ‘몰입’입니다
기업 행사를 준비할 때 많은 담당자들이 콘텐츠에 집중합니다. 유명 강연자를 섭외하거나, 화려한 퍼포먼스를 기획하고, 세련된 장소를 선택하죠.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다른 데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 자리에 얼마나 집중하고 있었는가. 그리고, 그 시간을 어떻게 기억하고 돌아갔는가.”
몰입은 단순히 정보를 많이 준다고 생기지 않습니다. 행사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감성적 장치가 있어야 합니다. 음악, 공간의 분위기, 조명과 같은 요소들이 바로 그 몰입을 이끌어내는 배경입니다. 강한 메시지는 감정과 함께할 때 오래 남습니다. 그래서 브라비는 행사의 목적과 공간에 맞춰 몰입을 이끌어내는 공연을 기획합니다.
이 글을 읽으면 이런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 행사의 메세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각인시키는 방법은 무엇일까?
- 감정적 자극이 있는 콘텐츠는 얼마나 강한 효과를 보여줄까?
- 브라비가 만드는 몰입형 공연의 실제 반응은 어떨까?
2. 음악은 분위기가 아니라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2.1 음악,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각인시키는 수단
행사에는 각기 다른 목적이 있습니다. 조직의 방향성을 알리는 자리일 수도 있고, 소속감을 강화하거나 변화를 시도하는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메시지들이 효과적으로 전달되기 위해서는 감각을 동반한 경험이 필요합니다. 음악은 말보다 먼저 공간의 분위기를 만들고, 참석자들의 정서를 움직입니다. 단어로 설명하지 않아도 음악만으로 기업의 가치와 방향성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 재즈, 현대음악 등 어떤 음악을 선택하느냐는 곧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가와 맞닿아 있습니다.
2.2 말보다 오래 남는 감정의 언어
음악은 언어보다 오래 남습니다. 말로 전한 메시지는 흐릿해져도, 음악을 통해 느꼈던 감정은 기억에 남습니다. 영어 단어는 아무리 외워도 금세 잊어버리지만, 학창 시절 들었던 팝송 가사 한두 줄은 지금도 선명하게 떠오르곤 하죠. 그 감정과 함께 기억된 음악은 시간이 지나도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Harvard Business Review에 따르면, 감정적 자극이 있는 콘텐츠는 그렇지 않은 콘텐츠보다 회상률이 70% 이상 높다고 합니다. 음악은 행사의 기억을 감정적으로 각인시키는 장치로 작동합니다.
3. 행사에서 몰입되는 순간은 따로 있습니다
3.1 직원들이 핸드폰을 내려놓는 유일한 시간
많은 행사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 있습니다. 강연 중 조용히 핸드폰을 확인하거나, 네트워킹 중 흘려듣는 모습들. 하지만 음악이 흐르기 시작하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멈추고, 화면에서 눈을 떼고,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설명이 없어도 집중하게 되는 순간이 만들어지는 거죠. 그 시간은 행사에서 유일하게 모두가 같은 장면을 바라보는 순간입니다. 조용한 집중이 공간 전체를 감싸고 행사의 흐름을 바꿔놓습니다.
3.2 감정을 흔들면 행동도 바뀝니다
사람은 정보를 통해 생각하지만 감정을 통해 움직입니다. 같은 메시지라도 감정을 건드릴 때 사람들은 더 오래 기억하고, 더 쉽게 공감합니다. 이렇듯 감정이 바뀌면 인식이 바뀌고, 인식이 바뀌면 행동도 자연스럽게 달라집니다. 심리학자 마야 안젤루는 “사람들은 당신이 한 말을 잊고, 당신이 한 행동도 잊지만, 당신이 어떻게 느끼게 했는지는 절대 잊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행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감정을 움직인 행사는 공감을 만들고, 그 공감은 조직을 움직이는 힘이 됩니다.
4. 브라비가 만드는 몰입형 공연
4.1 공간을 아우르는 음악 큐레이션 : LG화학
브라비는 단순히 음악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닙니다. 브랜드의 메시지와 행사 목적, 공간의 구조적 특성까지 반영해 악기 구성과 곡 리스트를 설계합니다.
LG화학과 함께한 로비 음악회는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됐습니다. 이곳은 천장이 수층 높이로 개방된 구조로, 자연광이 깊게 스며들고 울림이 크게 퍼지는 공간입니다. 이런 스케일을 가진 장소에서는 단순한 배경음악이 아니라, 공간의 규모를 드러낼 수 있는 음악이 필요합니다.
브라비는 이 웅장한 공간감에 맞춰, 피날레 곡으로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 1악장’을 선택했습니다. 리듬감 있게 반복되는 현악 구성과 점진적으로 고조되는 전개는 공간 전체를 압도하며, 청중이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는 감각적인 마무리를 만들어냈습니다.
공연 이후 한 임직원은 “우리 회사 로비가 이렇게 웅장하게 느껴진 건 처음”이라며, 공간의 잠재력을 음악이 끌어낸 경험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참석자는 “공연을 통해 회사 로비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는 피드백을 주었습니다. 한 번의 공연으로 사내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고 구성원들의 인식을 바꾼 경험이었습니다. 공연 하나로 공간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습니다.
4.2 공연이 몰입을 만들고, 반응은 바로 나타납니다 : VNTG 송년의 밤
브라비는 VNTG의 송년 행사에서 시각과 청각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좋은 연주는 처음 몇 초 만에 집중을 끌어낸다는 사실을, 이 공연은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브라비는 이번 무대를 위해 지브리 스튜디오의 대표 OST들을 중심으로 공연을 구성했습니다. ‘마녀 배달부 키키’,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각 곡에 맞는 애니메이션 장면들을 영상을 통해 함께 연출했고, 음악과 영상이 동시에 시작되자, 공간의 분위기가 빠르게 달라졌습니다.
처음엔 행사장 뒤편에서 대화를 나누던 사람들까지 자연스럽게 자리를 멈췄고, 무대를 바라보며 조용히 집중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무언가를 설명하거나 유도하지 않아도, 음악과 장면이 몰입을 만들어낸 순간이었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 한 참석자는 “공연이 아니라 영화를 한 편 본 느낌이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몰입은 따로 유도하지 않아도, 좋은 공연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반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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